롯데홈쇼핑-한국언론학회, 중소∙개별 PP 지원공모사업…8편 선정해 1등엔 1억원 지원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언론학회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

김광현 기자 2017.08.16 10:22:47

▲(사진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제1회 ‘롯데홈쇼핑 중소·​개별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라 불리는 PP(Program Provider)는 쉽게 말해 Mnet, SBS스포츠, 온게임넷 등 케이블TV의 한 채널을 가지고 방송을 공급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중소·개별 PP는 최근 2014년에서 2016년 동안 매출액 평균이 100억 원 이하인 PP를 말한다

이번 중소·​개별 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은 방송 제작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 구축과 중소·​개별 PP의 제작 의욕 고취를 위한 것으로, 홈쇼핑 업계로는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보도물을 제외한 주제, 소재, 장르에서 40분짜리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 제안서를 공개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이달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다. 지원자는 제출서류 일체를 저장한 USB를 한국언론학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메일로는 지원할 수 없다. 총 8편을 선정해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며 1등은 최대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 평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심사 기준은 △프로그램의 공공성 및 공익성 △창의성 △제작 계획 △제작 능력 △유통 및 홍보 계획 △완성도 △제작비 구성의 적절성 등이다. 
 
수상자는 9월 8일(금)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사업 및 응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언론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관련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중소·​개별 PP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건강한 방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중소·​개별 PP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으며, 방송 제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의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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