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내가 나에게

김금영 기자 2017.09.19 13:59:21

현대는 타고르가 살던 시기만큼 혼란스럽고 복잡하며, 가치를 바로 세우기 어려운 시대다.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청년들이 미래이고, 그들의 삶이 그대로 인류의 삶이 된다는 점. 이 책은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다섯 가지 주제를 다룬다.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나의 꿈은 어디를 향할 것인가’ ‘어떻게 현실을 마주할 것인가’ ‘내게 사랑은 무엇인가’ ‘삶을 어떻게 행복으로 바꿀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시성(詩聖) 타고르의 언어에서 찾았다. 저자는 35가지 소주제에 관해 타고르의 사고에 기초한 해석을 들려준다. 해석의 기준은 물질이나 부와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배운 가르침의 정반대일 수도 있는 가르침을 전한다. 새겨야 할 명언에는 색연필로 밑줄을 그어 다시 새기도록 했다.


황더우히 지음, 오혜원 옮김 / 1만 2000원 / 인사이트앤뷰 펴냄 /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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