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적금·정기예금 금리 최대 0.30%P 인상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치…12/1부터 적금 최고 연 4.7%

윤지원 기자 2017.11.30 10:52:37

▲우리은행은 12월 1일부터 적금·정기예금 29개 상품에 대해 금리를 최대 0.30%P 인상한다. (사진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서민금융상품인 적금·정기예금의 금리를 12월 1일부터 최고 0.30%P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라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 등 18개 적금과 위비슈퍼주거래예금 등 11개 정기예금의 예금금리를 0.10%P ~ 0.30%P 인상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4.7%로 0.20%P 인상되고, 위비짠테크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2.55%로 0.25%P 인상된다. 정기예금인 위비수퍼주거래예금은 0.30%P 인상된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인상된 금리는 12월 1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시장금리 인상에 따라 일부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위비톡예금, 위비꿀마켓예금, 희망배달예금 등을 0.20%P~0.30%P 인상해 현재 최고 연 2.2%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적금과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더큰금융’의 실천을 통해 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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