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권오준 회장, CES 2018 참관 위해 미국행…포스코 스마트화 추진

스마트화로 경쟁력 강화, 신사업 점검…GE와 스마트폴랫폼 협의, DPR과 MOU 체결

윤지원 기자 2018.01.08 15:56:26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2018년 신년사 모습. (사진 = 포스코)


포스코 회장이 가전 전시회를 찾는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ㆍIT 전시회 ‘CES 2018(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직접 참관을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포스코의 최고경영자(CEO)가 CES를 참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과 박미화 포스코 정보기획실장(상무)을 대동했다.

지난해 2월 미국 GE사와 실리콘 밸리 등을 돌아본 후 포스코그룹의 스마트화(Smartization) 추진방안을 구체화해 온 권 회장은 이번에 ‘CES 2018’ 참관을 통해 스마트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다. 

권 회장은 9일과 10일에 걸쳐 자동차·가전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Smart City) 및 스마트홈(Smart Home) 관련 전시관을 집중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철강 수요산업들의 IT를 접목한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적합한 소재 개발과 솔루션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전기차 배터리와 IT 신기술을 면밀히 살펴 포스코그룹 신성장 분야인 리튬 사업에 대한 향후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그룹 내 건설사업의 국내외 신시장 확보 가능성도 타진해 볼 계획이다.

또한, GE와 DPR 컨스트럭션社 등 스마트 선진기업들을 만나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 솔루션의 사업화 가능성 타진과 함께 스마트 사업 분야에서 공동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권 회장은 GE그룹의 디지털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베이커 휴즈 GE의 하일만 마티아스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와 만나 포스코 고유의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의 발전 방향과 함께 GE의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와 상호 호환 및 공동 사업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출장에서 포스코ICT가 스마트 컨스트럭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DPR 컨스트럭션社와 스마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MOU를 체결함으로써, 건설에 ICT 신기술 접목을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고효율, 저비용 데이터 센터와 포스코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어되는 스마트 생산 공장 등을 건설, 운영하는 사업을 공동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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