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17년 경영실적 발표…매출(원수보험료) 18조 2303억 원

투자영업이익 2조 15억 원(18.6%↑) 당기순이익 9564억 원(13.7%↑)

윤지원 기자 2018.02.21 17:02:13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21일 2017회계연도 결산 실적을 발표하고, 전년보다 0.3% 증가한 18조 2303억 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수보험료: 보험회사가 대리점 등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여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

 

보험 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보험료를 유지했고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은 각각 0.2%, 2.0%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6%p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0.5%p 하락한 반면,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p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투자영업이익은 2017년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보다 18.6% 증가한 2조 15억 원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난 9564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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