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lil)’과 ‘핏(Fiit)’ 판매점 2배로 확대

윤지원 기자 2018.07.16 11:16:43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 (사진 = KT&G)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전국 판매점을 2배로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전했다.

 

현재 ‘릴’과 ‘핏’은 전국 1만 9320곳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KT&G는 18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1만 9159곳에 제품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릴’과 ‘핏’의 판매처는 모두 3만 8479곳으로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KT&G는 ‘릴’과 ‘핏’을 지난해 11월 서울지역에 한정적으로 출시한 후 지난 3월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을 늘렸고, 지난달에는 경기 평택과 안성 등 162개 도시로 확대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KT&G는 ‘릴’의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 지난 5월 신제품 ‘릴 플러스’를 출시했고, 이에 힘입어 현재 누적 판매량이 7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용담배인 ‘핏’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체인지’, ‘체인지업’, ‘스파키’ 등 모두 4종이 출시되어 있다.

 

KT&G 릴과 핏 판매처 확대 추이. (사진 = KT&G)

한편, KT&G는 이번 판매점 확대에 따라 제품 A/S와 사용법 안내, 클리닝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릴 스테이션(lil Station)’을 44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지난해 11월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한 결과, 이제 전국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릴’과 ‘핏’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차별화된 제품과 함께 철저한 사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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