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2년 연속 CPhI 컨퍼런스 기조강연

김종훈 기자 2018.10.11 10:57:03

 

CPhI 기조강연을 진행 중인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사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의약품 컨퍼런스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월드와이드에서 2년 연속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CPhI 월드와이드는 약 150개 국에서 4만 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의약품 컨퍼런스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돌아가며 개최된다.

 

김 사장은 지난 해 비서구권 기업 최고경영자로서 최초로 컨퍼런스 사전행사에서 기조 강연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주최측에 요청에 따라 컨퍼런스 본 행사 첫 날인 현지시간 10일(수)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New Challenge by Samsung in Growing Biotech Industry”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약 30분간 발표했다. 그는 “지난 40년간은 IT가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가는 성장동력이었다면 앞으로 40년간은 IT와 BT의 융합기술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령화(Age up), 질병증가(Disease up), 과학지식발달(Science/Knowledge up), 부의 증가(Wealth up)와 같은 ‘4 Ups’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