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두산로보틱스와 업무협약 체결

옥송이 기자 2018.10.11 15:29:59

고양시 킨텍스 ‘로보월드 2018’에서 진행된 ‘신한은행-두산로보틱스 대출상품 출시 및 공동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식’.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협동로봇 제조업체인 두산로보틱스와 대출상품 출시 및 공동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동로봇(COBOT)은 인간과 함께 일하며 작업을 도와주는 로봇이다. 스마트공장 등 4차 산업혁명의 흐름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로 매년 높은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공동마케팅 및 전용상품 출시 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로봇구매를 고려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협동로봇의 초기투자 비용이 부담스럽다.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을 이용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1년 거치 후 3~5년간 분할상환 대출이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구매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로보월드 2018’의 두산로보틱스 부스에서 신한은행 대출 상품 홍보가 진행 중이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신성장동력인 4차 산업의 제휴로서 의미가 크다”며 “중소기업체들의 로봇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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