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쿼드 카메라’ 탑재한 ‘갤럭시 A9’ 공개

김수식 기자 2018.10.11 19:50:19

‘갤럭시 A9’을 소개하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을 공개했다.

 

갤럭시 A9은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탑재해 사용자가 보고 느끼는 세상을 그대로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 A9에는 먼 거리에서도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할 수 있는 광학 2배 줌 지원 1000만 화소 카메라와 화각 120도로 촬영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갤럭시 A9은 2400만 화소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활용한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제공하며, ‘인텔리전트 카메라’가 탑재돼 촬영 장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색감을 조정해 준다.

 

이 밖에 갤럭시 A9은 6.3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800mAh 대용량 배터리, 6GB램, 128GB 내장 메모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갤럭시 A9은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캐비어 블랙·레모네이드 블루·버블검 핑크 3가지 색상으로 11월부터 순차 출시된다.
 
행사에 참석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세대를 위해 최고의 카메라와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A시리즈 제품을 소개하게 됐다”며 “세계 최초 후면 쿼드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A9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순간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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