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사 1촌 자매결연 농촌지역 봉사…농가 일손 돕고 의료봉사

2004년 결연한 강원 홍천 명동리 찾아…수확 농산물 구입해 독거노인에 전달

윤지원 기자 2018.10.22 09:48:54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이 농촌의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9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가을철 농번기 일손 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15년째 매년 2회씩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50여 명이 참여해 농작물 수확 및 잡초제거 등 일손을 돕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이날 봉사활동 외에도 마을 환경정리와 간단한 의약품 등을 기증했으며, 명동리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했다. 구입한 농산물은 서울 강서구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임직원들과 명동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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