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5G로 세상 바꾸는 국민기업될 것"

김수식 기자 2018.10.22 11:49:34

황창규 KT 회장. 사진 = KT

황창규 KT 회장이 5G 상용화를 앞두고 KT와 그룹사 구분 없이 하나된 KT로 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KT가 지난 19일과 20일 강원도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KT 및 그룹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그룹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 회장과 구현모 사장(경영기획부문장), 오성목 사장(네트워크부문장), 이동면 사장(융합기술원장)과 함께 이문환 BC카드 사장,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최일성 KT에스테이트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공적인 5G 상용화와 함께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황 회장은 KT그룹의 주요 임원들에게 ‘완전한 변신(transformation)’과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 회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AI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며 “그룹의 핵심인 임원들이 앞장서 5G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 KT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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