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CAD·포스터 전용 프린터 ‘슈어컬러 T시리즈’ 5종 출시

가성비 높은 중·저급 모델 선택의 폭 넓혀…출력 품질 및 편의성 고도화

윤지원 기자 2018.10.22 14:17:11

한국엡손 슈어컬러 SC-T5440. (사진 = 한국엡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CAD 도면, POP, 포스터 등 다양한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는 대형 전사 프린터 슈어컬러 SC-T 시리즈 5종(T5440, T3440, T5140, T3140, T3140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슈어컬러 SC-T시리즈는 스탠다드 시리즈(T-5440, T-3440)와 엔트리 시리즈(T-5140, T3140, T3140N)로 구성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출력의 정확성과 출력물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한국엡손은 소개했다.

 

한국엡손은 PFP(Print for pay)샵 등 전문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 내구성을 지닌 스탠다드 시리즈를, 소량의 사내인쇄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엔트리 시리즈를 각각 권했다.

 

한국엡손에 따르면 슈어컬러 SC-T시리즈에는 엡손 고유 기술의 대형 프린트헤드인 프리시즌코어(PrecisionCore TFP)가 적용되었고, 인쇄 속도는 CAD 도면(A1기준) 1장당 약 25초다. 여기에 노즐 자가진단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안료 잉크로는 내수성·내광성·내가스성에서 뛰어난 엡손의 ‘울트라크롬(UltraChrome) XD2’를 C(파랑), M(빨강), Y(노랑), K(검정)의 4색 모두에 채용했다.

 

직관적 UI(유저인터페이스)를 갖춘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사용자 조작〮편의성을 개선했고, iOS의 에어프린트(AirPrint) 지원 기능 및 USB 다이렉트 기능 등을 적용해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슈어컬러 SC-T 시리즈 5종은 일본의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공모전 ‘굿디자인어워드 2018’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 슈어컬러 SC-T시리즈는 출력 품질과 편의성을 고도화해 인쇄 전문 기업의 수익과 서비스 품질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속도와 프린팅 품질 그리고 뛰어난 사용 편의성으로 높은 생산성과 고객만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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