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기업: 현대차] 청각장애 기사의 ‘조용한 택시’ 영상, 지구인에 감동 물결

국내 첫 청각장애 기사 이야기, 1500만 뷰 초고속 돌파…"장애인 돕는 글로벌 기업의 힘"

윤지원 기자 2019.02.01 09:07:28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월 6일 유튜브에 공개한 '조용한 택시' 홍보 영상이 31일 조회수 1500만 회를 넘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월 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 프로젝트 홍보 영상이 25일 만인 1월 31일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했다. 한 대학생 벤처회사의 소박한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는, 글로벌 대기업의 막강한 홍보 채널을 통해 세상을 바꿀 힘을 얻었다.

‘조용한 택시’는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udio-Tactile Conversion, 이하 ATC)’ 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개발해 현재 운행 중인 청각장애인 택시에 적용한 프로젝트다.

유튜브에 올라온 ‘조용한 택시’는 국내에서 청각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택시자격증을 취득한 현직 택시기사 중 한 명인 이대호 씨의 사연과, 그와 같은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겪는 불편을 극복하게 하고, 안전과 소통을 보조해 주는 기술에 관해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포맷의 홍보 영상이다.

이 영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1월 6일 게시)와 영어자막(1월 10일 개시)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용한 택시' 영자막 버전이 게시 3주만인 1월 31일 837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두 버전 영상의 조회수는 게시 11일 만인 지난 1월 17일 오후 합계 1000만 회를 돌파한 데 이어 25일 만인 1월 31일 오후 3시 현재 한국어 영상 665만 회, 영자막 영상 837만 회를 기록하는 등 합계 1500만 회를 넘어섰다.

이 광고는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이 생성된 이래 지금까지 게시된 모든 영상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 광고 이전에 가장 많이 조회된 영상은 지난 2017년 9월 공개된 ‘재잘재잘 스쿨버스 프로젝트(스케치북 윈도우)’ 편으로, 이 영상은 31일까지 한국어 버전 888만 7천 회, 영자막 버전 510만 회로 도합 1398만 회 이상 조회됐다. 2018년 칸 국제 광고제(칸 라이언즈) 동상 수상작이기도 한 ‘재잘재잘...’이 16개월 걸린 기록을 ‘조용한 택시’는 단 3주 만에 돌파한 것이다.

벤처스타트업 ‘코액터스’와 현대자동차의 콤비 플레이

‘조용한 택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작하고 집행한 홍보영상이며, 역시 현대차그룹의 ‘조용한 택시’ 프로젝트에 관한 기술을 주로 소개하고 있지만, 또 다른 회사의 솔루션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

영상에서 소개되는 기술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다. 하나는 자동차 내부에서 청각장애인 운전자와 비장애인 탑승객 사이의 소통을 도와주는 기술, 다른 하나는 자동차 외부에서 전해져 오는 다른 자동차의 경적, 긴급자동차의 사이렌 같은 소리 정보를 청각장애인 운전자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시각적·촉각적 정보로 변환해주는 기술이다.

먼저, 첫 번째 안전 보조 솔루션은 현대차그룹의 ‘조용한 택시’이다. 이 기술은 이미 2017년 사내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먼저 주목받았던 ATC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경적 소리나 사이렌 소리처럼 주행 중 차량 내·외부에서 들리는 다양한 소리 정보를 감지하여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시간 분석, 분류해서 운전대 및 전면 유리창에 진동이나 시각 정보로 변환해서 알려준다.
 

코액터스가 개발한 '고요한 택시' 솔루션은 태블릿 입출력 단말기를 통해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와 승객 간 소통을 돕는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이보다 먼저 나오는 또 다른 소통 보조 솔루션은 지난해 동국대학교 재학생들이 주축인 소셜벤처 스타트업 ‘코액터스’(CO:ACTUS)가 개발한 태블릿 기반 애플리케이션 ‘고요한 택시’이다.

코액터스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해 기업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대학생 연합동아리 ‘인액터스’ 동국대 지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회사다.

이들은 국내에 청각장애인이 30만 명이나 되지만 취업률이 약 40%에 그치는 현실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문제를 파고들다 보니 청각장애인도 운전을 하는 데 문제가 없고,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에는 청각장애인 운전사가 있지만 국내에는 청각장애인 택시기사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데 사실 택시에서는 기사와 승객이 목적지 전달 및 요금 결제 등 아주 간단한 소통만 하면 되므로, 이를 돕는 기술을 개발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고요한 택시’의 원리는 간단하다.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행하는 택시에 승객이 올라타면, 차내에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승객은 좌석 앞에 장착된 태블릿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전송한다. 이는 기사 앞에 설치된 태블릿 화면에 뜬다. 정보 입력은 손가락 필기나 키보드를 이용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음성을 글씨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며, 목적지 전달 외에도 구체적인 하차 위치 요청, 라디오나 히터/에어콘 같은 차내 환경 조작 요청, 결제 방법 요청 등 필요한 여러 가지 소통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사는 “알겠습니다”, “요금은 얼마입니다”, “감사합니다” 처럼 미리 입력된 인사말이나 대답을 태블릿에서 선택해 전달하거나, 뒷좌석을 향해 손가락으로 ‘오케이’ 표시를 보이는 등 간단한 제스쳐로 요구사항이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조용한 택시' 홍보영상.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청각장애인이 더 안전운전 한다고?

영상은 초반부에 대중이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편견에 대해 묘사한다. 대중은 일반적으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위험할 거라고 생각하며, 영상의 일부 승객은 기사가 청각장애인임을 알려주는 멘트를 듣고는 당황해서 내리거나 투덜거리거나 시비를 걸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편견은 해당 영상 아래 달린 댓글에서도 적지 않게 눈에 띈다.

하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는 정말 편견에 불과하다. 자동차 운전에 청력은 필수 조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시각적 정보의 인식 및 해석 능력과 조향장치(핸들), 가속장치, 제동장치를 적절히 제어할 능력만 있으면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이라도 얼마든지 운전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도로교통법 역시 아예 아무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이라 하더라도 1종 보통과 2종 보통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택시운전자격증 시험은 이 두 종류의 운전면허만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1종 대형이나 특수 면허를 취득하고자 할 때만 평소에 55dB(데시벨) 이상, 보청기 사용 시 40dB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여전히 어떤 이들은 다른 차량의 경적 소리를 듣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도로에서 울리는 경적은 대개 측후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차로를 바꾸려 하거나, 신호가 녹색불로 바뀌었는데도 출발하는 것을 잊고 있는 등 운전자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 다급히 알리기 위한 차량 간 소통 수단이다.
 

소리를 듣지 못하면 운전하는 데 위험할 것이라는 일부 사람들의 편견과 달리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은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는 낮은 교통사고발생율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는 반사신경의 문제나 청력의 문제가 아니다. 비장애인도 운전 중 한눈을 팔거나 집중력을 잃으면 남들이 경적을 울리게 만드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또한, 음악을 너무 크게 틀거나 대화에 집중하다 보면 차량 외부의 소리를 듣지 못할 수 있다. 그리고 청력이 약하거나 없다고 해서 반사신경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따라서 청각장애인이라도 안전운전을 위해 시각적인 정보에 집중하고, 습관적으로 방어운전을 잘 지킨다면 경적소리를 들을 일이 많지 않다.

관계자에 따르면 청각장애인은 부족한 청각 대신 시각이 예민하게 발달한 경우가 많으며, 그래서 오히려 비장애인 운전자보다 시야각이 넓고, 집중도도 뛰어난 편이다. 도로교통공단의 과거 실험에서도 청각장애인은 주행 상황 변화에 따른 속도 편차 등에서 비장애인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경찰청, 한림대학교, 도로교통공단의 합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각장애인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율은 0.012%에 불과해 이것 역시 비장애인과 차이가 거의 없다.

영상의 나래이션은 주인공인 이대호 기사의 딸이 맡았는데, 딸은 “아빠는 운전을 정말 잘하세요. 본인의 장애를 아시기 때문에 남보다 몇 배는 더 집중해서 운전하시거든요. 하지만 가끔 제때 소리를 못 들어서 오해가 생길 때도 있어요”라고 말한다. 실제 이대호 기사의 택시에는 딸이 손글씨로 직접 “운전 실력만큼은 딸인 제가 보증합니다”라고 쓴 안내메시지가 붙어 있다.

이대호 기사의 택시에 탄 젊은 커플은 “처음에 청각장애인이라고 하셔서 조금 불안했는데, 운전도 천천히 안전하게 해주시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여성 승객은 “뒤에 탄 제가 봤을 때도 운전대에 시각적으로 빛이 들어오는 걸 알 수 있으니까 안전하다는 걸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쩌면 ‘조용한 택시’는 청각장애인 기사 본인보다 그 기사에 대해 불안해했던 승객에게 더 효과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인지도 모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이 홍보영상이 아니었다면 코액터스의 좋은 솔루션이 실제로 영향력을 갖추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작은 아이디어에 큰 힘 불어넣은 대기업 영향력

코액터스는 지난해 6월 ‘고요한 택시’ 개발 및 서비스 준비를 마치고, 당시 경주에서 택시운행을 시작한지 한 달 된 청각장애인 기사에게 무상으로 시스템을 공급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기술적인 개선을 거쳐 한국청각장애인협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등과 청각장애인 택시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받는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과 남양주 시에서도 고요한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렇게 청각장애인 택시가 늘어날 기술적 기반이 생겼지만 정작 지난해 새로 운행을 시작한 청각장애인 택시는 전국에 7대에 불과했다. 대중이 청각장애인 기사의 택시를 타 볼 가능성은 매우 낮았으며, 따라서 위 승객들처럼 체험을 통해 안전을 실감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적었을 것이다. 좋은 취지의 좋은 기술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자리 잡게 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에 의해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가 된 이대호 기사의 사연을 접힌 현대차그룹이 ‘조용한 택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승객과의 기본적인 소통은 코액터스의 솔루션이 많은 부분 해결했으니, 현대차는 도로에서 다른 교통과의 소통을 통해 좀 더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했다. 마침 2017년 내부 아이디어 페스티발에서 나온 좋은 기술적 기반이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대기업 홍보 채널의 막강한 영향력과 오랜 홍보 노하우를 통해 대중에게 청각장애인 택시와 관련 솔루션을 널리 알리고, 편견의 벽을 허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학생 소셜 벤처인 코액터스 혼자였다면 홍보영상 1500만 뷰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조용한 택시' 홍보영상.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영상은 한 택시기사와 가족의 사연을 얘기하고, 이들을 돕는 기술에 관해 쉬운 면만 소개하는 짧은 다큐멘터리지만, 영상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기술에 대한 감탄이나 장애의 아픔에 대한 공감 때문이라기보다는, 나조차 몰랐던 나의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제대로 된 해결책과 올바른 정보를 접하면서 그 편견을 극복하게 된 것을 느끼면서 받은 감동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불과 3주 남짓한 시간에 전 세계에서 천오백만 명이 넘게 이 감동을 느꼈다. 영상에 달린 수많은 ‘좋아요’ 외에도 아래에 달린 수많은 댓글은 거의 일관적으로 “감동적이어서 광고인데도 끝까지 보게 됐다”,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사라지게 해 준 좋은 광고” 등 호평 일색이다. 제대로 된 홍보가 중요한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각장애인도 충분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장애인의 새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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