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장애인 직원에게 감사 전해

옥송이 기자 2019.04.17 16:21:36

맥도날드 울산 달동점 직원들이 이장훈 크루(중앙)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0년 이상 근속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 20여명에게 조주연 사장 명의의 감사 메시지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시행해오고 있는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장애인 직원 고용에 앞장서 왔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87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률은 3.49%로 민간사업주 장애인 의무고용률(2019년 기준 3.1%)을 상회한다.

 

특히 맥도날드는 다른 기업에서 채용이 어려운 중증 지적 장애인들을 주로 채용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들에게 적합한 업무를 배정하기 위해 레스토랑 내부 청결을 유지하고 시설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직무를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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