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뉴트로 제품 '진로(眞露)' 출시 … “소주의 원조가 돌아온다”

옥송이 기자 2019.04.18 14:39:24

사진 = 하이트진로 

 

소주의 원조, '진로' 가 돌아온다.

 

하이트진로가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眞露)'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1등 소주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 공략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뉴트로 제품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라벨 사이즈,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수차례의 소비자 및 내·외부 전문가 조사를 바탕으로 결정된 것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7080년대 블루 톤의 진로 라벨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최종 적용했다.

 

진로는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소주병으로 새롭고 순한 느낌이며, 파란색의 라벨은 한자로 표기된 진로(眞露)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재현했다. 

 

다만, 진로를 한글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도수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저도수의 편한 음용감을 위해 16.9도로 완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두꺼비' 인식이 강한 만큼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다각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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