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 푸쿠옹에 ‘7호 삼성마을’ 착공…집 고치고 위생시설 개선

건설업 특성 살려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활동

윤지원 기자 2019.05.15 15:22:59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열린 삼성마을 7호 사업 착공식 장면. (사진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삼성마을(Samsung Village) 7호 사업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 ‘삼성마을’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에 1호 마을을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3개 국가 7개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했으며 사업비용은 전액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7호 삼성마을 사업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과 나마오 마을에 18세대 집짓기, 35세대 집고치기와 화장실 37개 설치를 포함한 위생시설 신축, 위생교육과 재난대응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삼성물산은 약 3000명의 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물산 양순호 수석은 7호 삼성마을 착공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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