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비즈니스’ 회원사, 두 달 새 두 배 이상 늘어

130개 고객사 16만 임직원 사용 기반 마련…임직원 복지·출장 관리 효율적

윤지원 기자 2019.05.15 17:27:22

여기어때 비즈니스 도입기업과 자체 여행복지 운영기업 혜택 비교. (사진 = 위드이노베이션)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출시한 B2B 서비스 ‘여기어때 비즈니스’의 가입기업 수가 지난 3월까지 회원사 50곳을 확보한 이후 두 달 만에 80곳을 신규 유치하면서 130곳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이로써 130개 고객사 임직원 약 16만 2000명이 여기어때 비즈니스 서비스를 사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공유오피스 고객사 제외).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가입 기업이 임직원의 출장 및 복지 목적으로 숙박 예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기어때는 기존의 호텔/리조트 회원권을 제공하는 것에 비해 여기어때가 보유한 5만여 개 숙소를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임직원이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여기어때 앱을 통한 숙소 검색 및 결제가 사내 인트라넷보다 편리하며 여기어때의 VIP멤버십 ‘엘리트’와 같은 10% 평생 할인 기본 혜택에 기업 회원 전용 3% 추가 할인 제공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입 기업 입장에서는 가입비, 유지ㆍ관리ㆍ보수비용이 없어 효율적인 출장 및 복지 운영에 유리하고 효율적인 직원 출장과 복지 운영이 가능하며, ‘비즈니스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개인 복지 및 여행 목적을 제외한 출장 예약을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비즈니스 서비스 회원사가 최근 늘어난 것에 대해 “직원 복지 혜택이 부족했던 중소기업은 물론, 호텔 및 리조트 회원권을 보유한 대기업 문의도 많다”며 ”비즈니스 회원만을 위한 혜택 제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기어때는 비즈니스 회원사가 여름 성수기(7월) 숙박 예약이 가능한 호텔, 리조트 250여 곳을 공개했다. 강릉 씨마크호텔, 부산 파크하얏트, 서귀포 랜딩관 제주신화월드와 메리어트관 제주신화월드, 제주 신라호텔, 제주 롯데호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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