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농업 지원 ‘트랙터 원격진단’ 개발 추진

이동근 기자 2019.06.25 16:38:35

LG유플러스 이해성 미래기술개발그룹장(상무)(오른쪽)과 PTC코리아 김상건 지역영업총괄(전무)이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5G 기술과 PTC의 IoT 및 AR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농업 서비스 ‘트랙터 원격진단’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농업 분야를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양사는 트랙터에 설치한 IoT센서를 통해 ▲차량·엔진·소모품 정보, ▲실시간 운행 데이터, ▲운행·정비·수리 이력 등을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부품 고장 및 이상 발생 즉시 고객은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부품 및 소모품의 교체 시기 등을 사전에 확인 가능하다.

트랙터 부품은 AR로 구현돼 부품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위치와 세부 내용을 스마트폰 앱에서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AR로 트랙터 부품 및 소모품을 교체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본인이 직접 부품을 손쉽게 교체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이해성 미래기술개발그룹장(상무)은 “5G 통신망 상용화 이후 다양한 영역의 선도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디지털트윈 기술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한 PTC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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