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탈락자 그룹 ‘바이나인’ 논의 활발…“역량 충분” 데뷔 가능성 높다

김성민 기자 2019.07.20 14:20:25

'프로듀스 X 101' 마지막 무대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 못한 9명의 연습생. 윗줄 왼쪽부터 이진혁, 송유빈, 토니, 이세진, 아랫줄 왼쪽부터 황윤성, 함원진, 구정모, 김민규, 금동현.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엠넷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X’)이 종영된 후 파생그룹 ‘바이나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듀X’는 19일 최종회를 방영하면서 상위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데뷔그룹 X1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명의 최종 후보에 오른 연습생들이 경연을 펼치고, 시청자들의 일주일간 누적 투표 및 실시간 투표로 결정되는 상위 10명과 첫 회부터의 누적 투표수가 가장 높은 나머지 1명 등 11명의 데뷔 멤버가 가려졌다.

그러자 팬들은 최종회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데뷔조에 속하지 못한 9명의 연습생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 등으로 구성되는 파생 그룹 ‘바이나인’의 결성 가능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최종 완성된 데뷔그룹 ‘X1’의 11명에 비해 탈락 멤버 9인이 아이돌로서의 역량이 뒤처진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바이나인’은 ‘당신의 9인이 되라’는 의미로 만든 영어 ‘Be your nine’의 앞 글자를 딴 ‘B.Y.9’을 말한다.

실제로 ‘프로듀스 101’의 앞선 시즌에서도 여러 파생그룹이 데뷔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시즌 1의 아이비아이(I.B.I)와 시즌 2의 제이비제이(JBJ), 레인즈 등이 정식 데뷔해 활동했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탈락 연습생들과 그들을 응원했던 팬들의 마음을 달래줄 그룹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그리고 팬들의 염원대로 ‘바이나인’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