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 개시…내장 렌더링 공개

윤지원 기자 2019.08.22 12:02:04

모하비 더 마스터 외장. (사진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1일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히고,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바탕으로 만든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파워트레인과 실내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9월 중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과 함께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로도 출시한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판매가격은 ▲3.0 디젤 모델 플래티넘 4700만~4750만 원 ▲3.0 디젤 모델 마스터즈 5160만~5210만 원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된다.
 

모하비 더 마스터 내장 렌더링 이미지. (사진 = 기아지동차)


한편,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내장에 고급 세단 같은 넓은 가로형 레이아웃 디자인에 모던한 형상의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배치, 프리미엄·혁신·하이테크의 이미지를 추구했다.

내장 색상은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의 3종으로 운영되며 여기에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길게 이어지는 우드 그레인 가니쉬 ▲간결하고 모던한 버튼을 적용한 센터페시아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운전자 설정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패턴 무드 램프 등이 적용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 밖에 ▲음성인식 공조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Over The Air)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중후하고 파워풀한 엔진음을 더해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ctive Sound Design)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렉시콘 팩’ 옵션을 무상으로 장착해 주고, ‘더 큰 나를 만나는 산티아고 길 원정대’로 10명을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렉시콘 팩 :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후석 취침모드&대화모드를 포함한 옵션-마스터즈 트림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SUV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모하비가 혁신적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을 높여 모하비 더 마스터로 재탄생 했다”라며 “수많은 고객들이 오랜 시간 모하비 더 마스터를 기다려주신 만큼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평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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