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빅스 켄 추가 캐스팅 발표

김금영 기자 2019.08.23 15:30:18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빅스 켄. 사진 = (주)메이커스프로덕션

10월 개막하는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8월 23일 드라큘라의 주인공으로 빅스 켄을 발표했다.

앞서 8월 2일 뮤지컬 ‘드라큘라’는 드라큘라 역에 신성우·임태경·엄기준, 아드리아나 역에 궘니제(선우)·김금나, 로레인 역에 소냐·최우리·황한나, 반헬싱 역에 김법래·이건명, 문종원, 디미트루 역에 최성원·조지훈까지 캐스팅을 발표했다. 여기에 추가 캐스팅을 예고했던 바 있다.

뮤지컬 ‘메피스토’, ‘광염소나타’, ‘잭 더 리퍼’, ‘타이타닉’ 등에 출연한 켄은 ‘드라큘라’에서 영겁의 시간 동안 단 한 사람을 사랑하지만, 가문의 저주에 고통 받는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를 연기한다.

유럽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간된 동명 소설 브람 스토커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1998년 초연 후, 2000년, 2006년 공연에 이어 13년 만에 한전아트센터에 돌아온다. 올해 무대는 뮤지컬 ‘메피스토’, ‘여명의 눈동자’, ‘서울의 달’ 등을 선보인 노우성이 연출을 맡았고, ‘메피스토’, ‘에드거 앨런 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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