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스티브유(유승준) "군대 가겠다고 말한 적 없다" 논란 재점화되나

김지혜 기자 2019.09.16 14:43:03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SBS '본격연예 한밤'이 가수 스티브유(유승준)와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한다.

8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모 채널의 아나운서가 "얘(스티브유)가 만약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잖아요. 그러면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스티브유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히며 다시금 스티브유 논쟁이 다시 촉발됐다.

'본격연예 한밤'은 미국 LA로 직접 스티브유를 만나러 갔다. 여러 차례의 연락 끝에 인터뷰를 수락한 스티브유는 그동안 제대로 듣지 못했던 '17년 전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스티브유는 "저는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 아는 기자분이 와서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해서 저도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분명 신검까지 하고 방송을 통해 수 차례 이야기까지 하지 않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또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한국비자를 신청하는 것 아닌가? 관광비자로 들어와도 되는데 왜 F4비자를 고집하는지" 등 한국에서 논쟁이 된 문제들에 관해서도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스티브유는 그간 언론에 한번도 하지 않았던 해명을 들려줬다.

스티브유가 직접 밝힌 한국에 돌아오고 싶은 이유는 17일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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