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NBC의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 출연하게 됐다.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8일 몬스타엑스가 오는 25일(이하 현지 시간) '엘렌쇼'에 출연해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엘렌쇼'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엘렌 드제너러스가 진행하는 토크쇼로 2003년 첫 방송 이후 미국 전역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는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이 자주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싸이와 방탄소년단 등이 출연했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몬스타엑스의 이번 ‘엘렌쇼’ 출연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높아지는 인지도와 함께 월드투어 및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행보의 결과로 성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몬스타엑스는 세계 20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그중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2만 1천석 규모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공연했다.
또 앞서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와 '지미 키멜 라이브', 영국 ITV '굿모닝 브리튼' 등 각종 방송에 출연했고, 지난달 '2019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K팝 가수로는 최초로 공연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와 협업한 영어 싱글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가 K팝 그룹으로는 두 번째로 빌보드 '팝송 차트'에 진입해 현재 29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21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과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모두 오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