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롱기스트 런 인 서울' 대회 참가자 모집

달린 누적 거리만큼 숲 조성하는 친환경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의 대미

윤지원 기자 2019.09.20 09:55:26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1월 9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캠페인 '롱기스트 런 인 서울(Longest Run In SEOUL)'의 참가자 8천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은 지난 7월 24일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된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마무리하는 러닝대회다. 코스는 여의도공원~서강대교 10km 구간이며, 러닝대회 외에도 인기 가수의 콘서트,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에서 획득한 배지를 교환할 수 있는 ‘아이오닉 마켓’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가 접수는 10월 22일까지이며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사용해 누적 10km 이상의 러닝 기록을 남긴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은 전용 앱을 사용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에코트리를 구매한 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판매된 에코트리는 서울시 동네 숲 조성에 모두 기부된다.
 

'롱기스트 런 인 서울' 대회 포스터. (사진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직접 달리기를 하며 누적 거리를 기록하거나,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전용 앱을 통해 인증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Running) 캠페인으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달린 누적 거리에 따라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식재를 기부한다. 현대차는 2016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총 11만 명이 참가해 250만km를 달렸고 이를 통해 식재 약 2만 그루가 심어졌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과 연비를 생각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아이오닉'의 이름을 걸고 기획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해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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