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 티저 공개

넵튠=해왕성, 대기 80%가 수소…28일 美 애틀랜타 개막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

윤지원 기자 2019.10.22 09:48:52

현대자동차가 22일 수소 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미래 상용차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수소 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Neptune)’의 티저 이미지를 22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HDC-6 넵튠 콘셉트를 오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개막하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North American Commercial Vehicle Show)’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HDC-6 넵튠’의 차명이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온 것으로 수소에너지의 친환경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외관은 1930년대 미국 기관차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첨단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조형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HDC-6 넵튠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미래 상용차 비전이 담긴 차량으로, 엑시언트 기반의 수소전기 대형트럭과 HDC-6 넵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으로의 전환과 수소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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