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동계 스케줄 운영 시작…필리핀 클락 등 신규 취항

계절 감안해 노선별 운항 스케줄 변화 및 일부 도시 운휴

윤지원 기자 2019.10.22 10:08:18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0월 마지막 일요일인 오는 27일부터 동계 스케줄을 적용하며 계절적 수요에 맞춰 일부 노선의 공급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항공사는 계절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매년 하계와 동계 스케줄로 주요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고 있다.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동계 스케줄은 10월 27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대한항공의 이번 동계 스케줄은 성장세를 보이는 주요 노선의 공급을 증편하고 신규 노선 취항 등으로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대한항공은 27일부터 인천~클락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클락은 필리핀 루손섬 중부의 휴양도시로 푸닝 온천, 수빅 해변 등이 최근 유명해지며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휴양지다. 대한항공은 타항공사와 달리 한국지역 승객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인 오전 7시 55분 출발편으로 편성했다.

또한, 지난 중국항공회담의 결과로 배분된 장자제, 난징, 항저우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 3회, 인천~난징 노선은 주 4회, 인천~항저우 노선은 주 2회 운항한다.

꾸준한 방문객 증가세를 보이는 미국 호놀룰루와 대양주, 동남아 및 중국 베이징 노선은 공급을 늘린다.

하계에 주 7회 운항하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12월 9일부터 주 11회로, 인천~오클랜드 노선(하계 주 5회)은 주 7회로, 인천~브리즈번 노선(하계 주 4회)은 주 7회로 각각 증편한다. 주 5회 운항하던 인천~델리 노선은 9월부터 매일 운항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대양주 노선에 보잉747-8i 및 에어버스380 등 대형기를 투입해 공급력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하계 스케줄로 운항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이르쿠츠크 노선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운휴한다. 또한, 인천~자그레브노선과 인천~취리히 노선도 12월 2일부터 운휴하고, 인천~가고시마, 인천~오이타 노선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휴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동계 스케줄 조정을 통해 최근 일본 노선 수요감소 및 계절적 수요 변화로 인해 축소된 공급력을 동남아/대양주/중국/미주 노선 공급석으로 확대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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