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낯선 남자가 번호 달랬다"…'아는형님'서 고백

김성민 기자 2019.12.01 17:38:42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이 최근 겪은 당황스러운 일화를 털어놨다.

11월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박진영과 나연, 다현이 출연했다.

나연은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최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에 대한 퀴즈를 제시했다. 정답은 "남자가 (전화) 번호를 물어봤다"로, 개그맨 이수근이 맞췄다.

나연은 "그날 얼굴을 하나도 안 가리고 머리띠도 한 채로 가로수길을 하루종일 돌아다녔었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 분이 핸드폰을 들고 다가오셨다. 당연히 사진을 요청하시는 줄 알고있었는데 '번호 좀 줄 수 있냐'고 너무 수줍게 물어보시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연은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해야하는데, 순간 너무 당황해서 기겁을 하고 도망가고 말았다"며 "용기내셨을텐데 너무 죄송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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