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 ‘홈 카페족’ 겨냥한 설 선물세트 선보여

SPC그룹 파스쿠찌·투썸플레이스, 홈 브루잉 용품 등 출시

김금영 기자 2020.01.14 17:06:09




현대인의 일상에 이제 커피는 필수 요소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녹아들어 있다. 이에 전문 카페뿐 아니라 집에서도 품질 좋은 커피를 편안하게 즐기려는 ‘홈 카페족’ 또한 늘어나고 있다. 커피업계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이 홈 카페족을 겨냥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파스쿠찌, 홈 브루잉 용품 등 선보여

 

사진 = 파스쿠찌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파스쿠찌는 ‘홈 카페’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실 수 있는 홈 브루잉 용품부터 텀블러와 티트라(Teatra) 티백, 드립 커피백, 모카포트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이탈리아 케이크 파네토네 등 다양한 선물세트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홈 카페 선물세트 2종’은 멀티 필터가 내장돼 차와 커피를 모두 추출할 수 있는 멀티브루잉포트와 티트라 티백으로 구성된 ‘멀티 브루잉 포트 세트’, 유기농 분쇄커피와 드립포트, 더블 메시 드리퍼로 구성된 ‘홈 카페 선물세트’ 등이다. ‘티텀블러 세트’는 스테인리스 티망이 있는 글라스 티텀블러와 드립커피백, 인스턴트 스틱커피 등으로 구성됐다. 싱글오리진 원두와 머그, 모카포트를 활용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이 밖에 이탈리아 발효케이크 ‘골든 파네토네’는 홀사이즈와 미니 사이즈로 판매한다.

파스쿠찌 마케팅 담당자는 “집에서도 고급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파스쿠찌 선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홈 카페 브랜드 ‘에이리스트(aLIST)’ 론칭

 

사진 =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투썸 홈 카페 브랜드인 ‘에이리스트(aLIST)’를 론칭하고, 에이리스트로 구성한 ‘2020 설 기프트 세트 5종’을 선보였다.

1만~3만원 대로 구성된 투썸 2020 설 기프트 세트는 점차 커져가는 홈 카페 트렌드를 반영해 에이리스트 원두 상품을 기본 구성해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나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1호와 2호는 투썸 에이리스트 핸드드립 커피(블랙그라운드)에 각각 스텐머그(베이직/롱)으로 구성됐다. 3호는 손잡이가 달린 밤부 스텐텀블러를 구성품으로 넣었다. 4호는 투썸 에이리스트 핸드드립 커피(블랙그라운드/아로마노트)와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만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형인 5호에는 투썸 블랙그라운드 원두(200g)와 홈카페 더블월 텀블러, 티타늄 코팅 드리퍼가 포함돼 있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직접 커피를 추출해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바야흐로 커피 전성시대를 맞아 세분화 고급화되는 고객들의 커피 취향을 반영해 기프트 세트를 구성했다”며 "투썸 에이리스트가 포함된 특별한 설 기프트 세트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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