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2년 만에 정규앨범 '사랑으로' 발매

김성민 기자 2020.01.17 15:28:58

밴드 혁오. (사진 = 연합뉴스)

밴드 혁오가 2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는 혁오가 오는 30일 정규앨범 '사랑으로'(through love)를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5월 발매한 EP '24 : 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 해피니스'(24 :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이후 약 2년 만의 새 앨범이다.

혁오는 데뷔 이래 앨범명을 늘 숫자로 했지만,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한글 이름을 붙였다.

지금껏 일러스트를 사용했던 앨범 표지 역시 이번엔 독일 출신의 세계적 사진작가 볼프강 틸만스와 협업한 사진을 사용했다.
 

혁오 새 정규앨범 '사랑으로' 자켓 이미지. (사진 =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사랑으로'에는 '헬프'(Help), '헤이 선'(Hey Sun), '뉴 본'(New born)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한편, 혁오는 신규 앨범 발매를 맞아 동명의 투어를 다음 달 8∼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시작해 6월까지 아시아, 유럽, 북미 등으로 돌 예정이다.

오혁(보컬, 기타), 임동건(베이스), 임현제(기타), 이인우(드럼)로 구성된 혁오는 2014년 데뷔해 펑크, 뉴웨이브, 팝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4월 미국 대표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서고 해외 콘서트를 매진시킨 대표적인 K밴드 중 하나다.

히트곡으로 '위이위잉', '톰보이'(TOMBOY), '와리가리', '후카'(Hook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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