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확대

이될순 기자 2020.02.13 16:41:50

AVOD 이용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기내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제공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영화 콘텐츠를 기존 월평균 18편에서 월평균 40여 편까지 늘리고 상영 기간도 연장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에는 탑승객들이 영화 약 400편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단편물 콘텐츠 비중도 높인다. 현재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9개 장르 80여 편의 프로그램이 상영되고 있는데 올해 9월부터 연말까지 약 260편까지 늘릴 예정이다. 한류 열풍을 감안해 한국 드라마와 최신 예능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음악 콘텐츠도 개편한다. 다음 달부터 케이팝(K-Pop) 비중을 늘리고 아이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 곡도 추가한다. 업데이트 주기는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한다. 이밖에 게임 콘텐츠 수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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