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진’의 형 안상수가 혼자 노래 부르는 이유

이현수 기자 2020.02.15 08:33:19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모습을 비친 일란성 쌍둥이 가수 수와진의 멤버 안상수.

 

일란성 쌍둥이 가수 수와진 중 동생인 안상진의 소식이 방송을 탔다.

14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전국을 떠돌며 노래를 부르는 남자의 이야기’ 라는 사연을 소개하며 안상수가 방송을 탔다. 하지만 이날 안상진은 보이지 않았다. 안상수는 “동생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함께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안상수는 아픈 안상진을 두고 홀로 공연을 다니며 동생을 위한 자선공연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방송 제작진에 따르면 동생 안상진은 과거 괴한들에게 피습을 당해 온전한 몸이 아닌 상태였다. 피습을 당한 후 건강이 악화됐고, 이후 폐종양 진단을 받고 폐 제거 수술을 받았던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와진이 재기를 희망하며 설운도를 만나는 모습과 안상진이 폐 검사를 받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동생 안상진이 피습을 당한 당시 언론보도에 따르면 1989년 안상진은 한강 둔치를 산책하다가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추후 2013년에는 뇌동맥류를 앓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수와진은 1970~1980년대 ‘나그네 사랑’, ‘새벽 아침’, ‘파초’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위 사고 이후인 1995년 형 안상수는 ‘영원히 내게’라는 곡으로 히트를 친 바 있다.

수와진은 명동에 공연을 하며 심장병 환우를 위한 모금운동을 한 미담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들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완쾌한 아이들이 1000여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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