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휴거-다미선교회’, 그때는 어땠나

이현수 기자 2020.02.22 16:33:05

KBS인사이트 ‘모던코리아’ 방송 한장면

 

특정 종교집단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주목받는 가운데, 20일 방송된 KBS인사이트 ‘모던코리아’에서 1992년 다미선교회 사태를 재조명해 주목받고 있다.

당시 다미선교회는 종말론을 주장한 이장림 목사를 중심으로 부흥한 곳으로, 1992년 10월 28일에 예수가 재림하여 공중에 임할 때 선택받은 사람들이 하늘로 올라가 주님과 만남을 갖는다는 의미의 휴거가 일어난다고 주장해 종교·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장림 목사는 종말론으로 많은 교인에게 천문학적인 돈을 갈취했으며, 한 여성 교인은 몸이 가벼워야 한다며 낙태 소동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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