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뇌출혈로 쓰러져 … 중환자실서 회복 중

김경숙 기자 2020.03.24 11:02:48

사진 = 소설가 이외수 인스타그램 


소설가 이외수(74)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오후 6시께 강원 화천에서 뇌출혈을 증상을 보였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그는 지난 20일 문화운동단체 ‘존버교’ 창단 선포식을 열고, 다음 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리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존버교는 ‘존재하기 때문에 버틴다’, ‘존경하기 때문에 버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혼자서 버티지 말고 함께 버티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종교가 아니기에 가르칠 교(敎)가 아닌 사귈 교(交)를 쓴다.

앞서 이외수는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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