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 (사진=MG손해보험)

금융위원회는 1일, 정례회의를 열고 MG손해보험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MG손보의 위탁운용사는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MG손보는 대주주 변경 승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예정된 자본 확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6월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경영개선계획 조건부승인 조건으로, MG손보는 ▲새마을금고 300억 원 ▲우리은행 200억 원 ▲애큐온캐피탈 200억 원 ▲리치앤코 200억 원 ▲아주캐피탈 100억 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원 리파이낸싱 등을 통해 총 2000억 원 규모 자본확충을 실시할 예정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원활한 자본확충을 위한 운용사변경이 완료된 만큼 이제부터는 기한 내 자본확충에 최선을 다해 적기시정조치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