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온·오프라인 플랫폼 결합한 '랜선 콘서트'로 인디 뮤지션 지원

김금영 기자 2020.04.03 12:30:25

데이먼스 이어 ‘인 유어 룸(IN YOUR ROOM)’ 공연 포스터. 사진 = CJ문화재단

CJ그룹의 문화공헌사업을 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코로나 19로 활동이 위축된 인디 뮤지션들과 그 팬들을 위해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의 콘서트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장르 인디 뮤지션의 음악 활동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그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소재 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에서 ‘튠업 스테이지’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며 오프라인 공연을 중단했다. CJ문화재단 측은 “사회 전반적으로 다수의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인디 뮤지션들의 활동이 어렵게 됐다”며 “이 가운데 언택트 공연이면서 튠업 스테이지의 온라인 버전인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무대는 4월 4일 토요일 저녁 8시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에서 진행되는 1인 싱어송라이터 데이먼스 이어의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해 튠업 20기로 선정된 데이먼스 이어는 CJ문화재단과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90분 동안 자신의 곡 ‘유어스(Yours)를 포함한 다양한 곡들을 오리지널 버전 및 콘서트를 위해 편곡한 버전 등으로 선보인다. 해당 시간 ‘아지트 라이브’ 유튜브 채널에 접속한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실시간 채팅으로 뮤지션과 소통도 가능하다.

‘아지트 라이브’는 CJ문화재단에서 인디 뮤지션 홍보 마케팅 지원 강화 차원으로 2018년 7월 리뉴얼 오픈한 유튜브 채널로, 현재 10.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CJ아지트 공연장과 아지트 라이브 유튜브 채널은 평소에도 뮤지션들과 다양성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 팬들의 소통을 돕는 창구로 각각 역할을 해왔지만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두 플랫폼의 특성을 결합해 더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뮤지션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젊은 창작자들을 지원해 왔다. 음악 부문 지원사업 튠업의 경우 지난해까지 ‘멜로망스’,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 50팀 139명의 뮤지션을 발굴해 46개 음반을 제작, 지원했고 국내외 공연, 아지트 라이브 플랫폼 등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올해 튠업 뮤지션 선정을 위한 공모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CJ그룹은 문화재단 외에도 CJ나눔재단이 주요 계열사 인프라 및 CSR활동과 연계해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체험·창작교육을 지원하는 ‘문화꿈지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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