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스쿨,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 강연 2탄 선보여

김금영 기자 2020.05.20 15:43:11

지난해 열렸던 두산아트스쿨 현장. 사진 = 두산아트스쿨

6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제28차 ‘두산아트스쿨: 미술’이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두산아트스쿨: 미술’은 2008년부터 진행된 무료 미술 강좌로 최근 양정무, 정윤아, 남성택을 강연자로 동서양 현대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왔다. 지난해엔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 강좌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엔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 II’을 주제로 5회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자신만의 시각언어를 개발한 발명가이자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웨인 티보, 싸이 톰블리, 루치오 폰타나, 에드 루샤, 자코메티 등 다섯 작가의 작품과 생애를 살펴본다.

두산아트스쿨 측은 “평범하지만 소중한 삶의 순간들에 대한 감성을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웨인 티보부터 고독과 공허로 응집된 듯한 가늘고 기다랗게 늘려진 형상을 통해 삶을 환기시키는 조각가 자코메티까지 시간이 흘러도 컬렉터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가들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8차 ‘두산아트스쿨: 미술 -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 II’ 5회 강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강좌는 두산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