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 피아니스트 문용, 언택트 연주회 연다...19일 유튜브로 공개

작품 앞 즉흥연주·에어피아노 표현..."비대면 시대, 인터렉티브 아트와 음악의 대면 소통"

김성민 기자 2020.06.18 12:06:01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6월 뮤지엄나이트 포스터. (사진 = 문타라엔터테인먼트)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6월 뮤지엄나이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문용이 미술관 내 다양한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해석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문타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북서울미술관과 피아니스트 문용의 연주회는 19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시간 동안 비대면 공연으로 열린다.

문용의 연주는 미술관 내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르헨티나 설치미술작가 레안드로 에를리치(Leandro Erlich)의 ‘레안드로 에를리치: 그림자를 드리우고’, 김영나 디자이너의 ‘물체주머니’, 이성근 작가의 ‘인간, 사랑, 빛’ 등 현재 전시 중인 작품들 앞에서 느낀 감정을 피아노 연주로 해석한다.

김영나 디자이너의 ‘물체주머니’ 공간에서는 다양한 색채의 조화를 꿈꾸는 ‘도시파라솔’을 연주하고, 한국의 무영탑 설화를 외국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한 ‘탑의 그림자’ 내부에서는 ‘moon’을, ‘자동차 극장’ 앞에서는 ‘도시방랑자’를 연주하며 그 외 다양한 자작곡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문용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전시된 미술 작품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촬영 = 유영균, 제공 = 문타라엔터테인먼트)


특히 문용은 에를리치의 ‘구름(남한)’, ‘구름(북한)’ 작품 앞에서 즉흥연주를, 김영나 디자이너의 ‘물체그리기’ 공간에서는 피아노 없이 손동작만으로 소리를 표현하는 에어피아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작품과 공간 그리고 음악이 만나 복합 예술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인터렉티브 아트가 비대면 소통으로 대체될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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