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면세점, 면세 재고상품 2차 판매 진행

이될순 기자 2020.06.30 10:27:58

롯데면세점이 실시하는 2차 재고 면세 재고상품.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면세 재고상품 2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온’에서, 신라면세점은 2일부터 ‘신라트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온에서 진행되는 이번 2차 온라인 오픈에는 기존 7개 브랜드보다 3배 이상 많은 29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가방, 신발을 비롯해 시계, 뷰티 디바이스 등의 800여 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 시즌을 맞아 선글라스도 100여 종도 포함된다. 할인율도 시중가 대비 최대 70%로 높였다. 더불어 롯데온에서는 롯데오너스를 가입한 고객에게 2만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1%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1차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이번 2차 판매에서는 브랜드 및 상품라인을 확대했다”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해 흥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이 재고 판매하는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발리 백.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브랜드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발리 타니스 슬링백, 발렌티노 락스터드 크로스 바디백, 발렌시아가 클래식 실버 미니 시티백이 있으며,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30~40% 할인된 수준이다.

판매 시작일 이전에 미리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가입한 후 이용하면 당일 결제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에 판매하는 모든 재고 상품에 대해 신라인터넷면세점 명의의 자체 보증서를 발급한다.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 교환, 환불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 교환은 동일 상품의 재고가 있을 경우 가능하며 동일 상품 품절일 경우 반품만 가능하다. AS는 신라인터넷면세점 고객센터 1:1 게시판 접수 후 외부 AS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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