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서 ‘틱톡’ 금지하겠다"

김성민 기자 2020.08.01 15:19:17

(사진 = unsplash)

미중 갈등의 불똥이 소셜미디어로 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 '틱톡' 사용을 이르면 8월 1일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틱톡에 관한 한 우리는 미국에서 사용을 막을 것"이라며 비상경제권법이나 행정명령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미 의회는 중국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다고 의심된다며 사용할 경우 개인정보 또는 중요한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틱톡에 대한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국의 산업통상관행, 영사관 폐쇄 등 다양한 사안에서 미중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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