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안소영, 고충 토로 “길에서 남자들이 가슴 보여달라고"

김성민 기자 2020.08.01 15:19:53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한 안소영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이후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종편 MBN ‘보이스트롯'에는 안소영이 출연했다.

안소영은 이날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했으나 8개 크라운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안소영은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배우보다는 옷을 잘 벗는 포르노 배우로 너무 치우치다보니까 그거에서 오는 고통이 많이 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애마부인', '섹시배우'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는데 그게 참 힘들었다"면서 “길거리 지나다니면 보통 남자들이 '야 가슴 좀 한 번 내놔봐'이런 식의 말을 서슴지 않고 했었으니까 그 생각을 하면 사실 마음 아프다"고 눈물 흘리며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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