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6천여명, 여의도서 “의대정원 증원 날치기 반대”

이현수 기자 2020.08.07 17:27:45

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입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 학생들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안에 대해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7일 하루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에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전면 재논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야외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6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인턴, 레지던트 등으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정부가) 제대로 된 논의도, 근거도 없이 4000명 의대정원 증원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려 한다”며 “무분별한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에 대해 전면 재논의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를 코로나 전사들이라며 ‘덕분에’라고 추켜세우다가 단물 빠지니 적폐라고 부르고 있다”며 “정부의 이중적인 행태에 우리는 토사구팽이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전국의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고 단체행동을 벌이고 있다. 전체 1만 6000여명 전공의의 70∼80%가량, 약 1만 여명 이상이 집단휴진, 헌혈 릴레이 등 단체행동에 참여한 것으로 대전협은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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