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장애인, GS25 창업 시 가맹비 할인 받는다

김금영 기자 2020.09.29 10:14:09

편의점 GS25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 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S25가 10월부터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증서를 소유한 자가 본인 명의로 GS25를 창업할 때 가맹비 700만원 중 100만원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GS25의 조치는 국가 보훈 대상자에 대한 우대와 코로나19로 창업이 어려워진 환경에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상생을 실천하고자 함이다. GS25는 지난달부터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충남과 대전광역시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전담 창업 설명회 및 상담을 진행해 왔는데, 상생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

GS25는 지난해부터 보훈처와 손잡고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100명 고객과 함께하는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GS리테일은 올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만큼 장애인 지원 사업도 점차 다양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GS25 이선하 개발기획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점차 어려워진 창업 환경에 GS25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들에게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함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상생 경영을 다방면으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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