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유튜버로 '은근슬쩍' 복귀…“재치있는 악플 부탁”

김성민 기자 2020.09.29 11:14:36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신정환이 은근슬쩍 ‘방송’에 복귀했다.

신정환은 지난 26일 개인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개설하고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는 29일 현재 세 편의 동영상이 공개되어 있다.

첫 동영상 ‘안녕하세요, 신정환입니다’에서 그는 "몇 안 되는 팬분들을 위해서 개인방송을 만들어 봤다"며 "출퇴근할 때나 심심하실 때 한 번 보면 작은 웃음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싫어하는 분들도 '이놈 요즘 뭐하고 사나' 그런 생각으로 들어와 한 번 보고 재치 있는 악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원정도박,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연예계를 떠난 바 있다.

2017년 Mnet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신정환은 이후 특별한 활동이 없다가 이번에 유튜버로 복귀한 것.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잦은 논란과 거짓말로 대중의 신뢰를 저버린 연예인이 은근슬쩍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 댓글 창에는 어느덧 자숙의 기간이 10년이나 됐으니, 이제는 타고난 재능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줄 기회를 다시 줘도 된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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