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현대카드’ 나왔다

김금영 기자 2020.10.15 14:40:51

스타벅스 현대카드 이미지. 사진 =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와 스타벅스 별을 형상화 한 총 5종의 카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신용판매)이 3만 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6월 현대카드와의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 출시에 대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PLCC는 기업이 카드 상품의 설계와 운영 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로, 카드 혜택과 서비스 등을 해당 기업에 집중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650만 명의 스타벅스 자체 회원을 보유한 스타벅스는 그동안 자사 충전카드 이용 시 ‘별’이 적립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운영해 온 바 있다. 이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통해서도 사용 금액에 따라 무제한 별 적립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10월 15일부터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30일까지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5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스타벅스 별 100개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스타벅스 내 5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현대카드는 응모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기프트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현대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 모두 3만원으로, 스타벅스나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데이터마케팅팀 장석현 팀장은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한 노력 중 하나로 현대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를 탄생 시킬 수 있었다”며 “향후 카드 상품 협업 외에도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노력을 지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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