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드라마 라인업 공개 “올해도 열일”

김경숙 기자 2021.01.21 10:58:33

사진 = 키이스트 


콘텐츠 제작사 키이스트가 2021년 드라마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SBS ‘하이에나’, 9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통해 독특한 세계관으로 호평 받은 키이스트는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에 공개한 드라마는 총 4편이다.

2021년 키이스트를 대표하는 텐트폴 드라마는 대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다. 총 4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을 집필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한 국내 최초 우주 드라마다.

‘경이로운 구경이’는 새로운 여성 액션 추격 스릴러로 전직 경찰이자 현직 보험조사관인 40대 여성 탐정과 연쇄살인마 여대생 킬러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작품이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벌어지는 가슴 찡하고 때로는 웃기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일루미네이션’은 ‘보건교사 안은영’의 정세랑 작가의 새로운 OTT시리즈물이다. K-POP드라마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통을 그린다. SM엔터테인먼트 등의 국내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1차 라인업 네 작품은 현재 국내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OTT 등과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막판 협상 진행 중에 있다. 2020년부터 키이스트의 드라마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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