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건강재단,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과 업무 협약 체결

옥송이 기자 2021.03.02 11:12:55

(왼쪽에서 세 번째)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와 (왼쪽에서 네 번째)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최임락 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아모레퍼시픽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은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단장 최임락)과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민관 협력 공익 캠페인 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여성 건강 증진 사업의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러닝 페스티벌인 ‘핑크런’ 행사를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국가공원 제1호인 용산공원이 조성되는 미군기지 부지는 백 년 넘게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던 곳이다. 서울 대도시 한가운데서 새롭게 공원으로 탄생하는 역사적인 현장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취지와 관심을 더욱 부각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핑크런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진행해 온 핑크리본 캠페인 활동의 하나로, 참가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 수술 및 치료 지원에 사용한다. 올해는 6월과 10월에 개최하며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만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 탓에 작년에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도 오프라인 행사 계획은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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