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유노윤호도 조종?…유튜버 이진호 "말 잃고 살 빠지고 손에서 폰 못놔"

"'야경꾼일지' 촬영 스태프 제보, 연인으로 단정할 순 없어"

김성민 기자 2021.04.15 14:04:57

서예지(왼쪽)와 유노윤호가 CNTV에서 '야경꾼일지'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 = CNTV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서예지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올린 '‘야경꾼일지’에서 생긴 일.. 그녀의 가스라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새로운 논란 거리를 제기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당시의 제보자로부터 직접적인 제보를 받았다. 2014년 방송된 드라마 '야경꾼일지' 촬영 당시 스태프로부터의 제보다"라며 "내용을 들어보고 또 다른 관계자에게 확인했다. 상당히 일치했다"고 소재를 밝혔다.

이어 "이번 논란의 핵심은 서예지의 가스라이팅과 갑질이다. 제보자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의혹의 근거는 드라마 방영 당시 불거졌던 서예지와 유노윤호(본명 정윤호)의 열애설이었다. 유튜버 이진호는 "과거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로 연애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을 연인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당시 촬영장의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뿐"이라고 강조하면서 논란을 전했다.
 

유튜버 이진호(왼쪽)가 서예지와 유노윤호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이진호는 "‘야경꾼일지’ 촬영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근데 유노윤호가 점점 말을 잃어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노윤호가 수정 메이크업을 받던 중 팔을 갑자기 뒤로 하고 '빨리 끝내라' '얼굴을 가급적 만지지 말라'고 하더라. 옷을 만져주는 스태프에게 어느 날부터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다더라"고 말했다.

서예지에 대한 제보에 대해서는 "서예지가 자신의 스태프가 다른 스태프들과 말을 섞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서예지의 스태프들은 추운 날씨에 벤치에서 쉬어야 했다"며 "서예지와 유노윤호의 차가 붙어 있는 날에는 서예지가 카랑카랑하게 소리를 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둘 사이가 남달랐다는 얘기를 전하며 "‘야경꾼일지’ 인터뷰에서 서예지가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대해 '호감이 생기면 넌지시 표현하는 것 같다'고 답하며 유노윤호에게 '아시죠?'라고 말했다"라며 과거 인터뷰 장면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또 "당시 유노윤호가 역대급으로 살이 빠졌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유노윤호가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했다더라. 제보자가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것 같았다'더라"며, 앞서 김정현에 관해 주장된 것처럼 유노윤호 또한 서예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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