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정혜선, “과거 남편 사업 부도, 출연료 차압당해”

김경숙 기자 2021.06.08 10:23:27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배우 정혜선이 과거 남편 사업 부도로 어려웠던 시절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연기 인생 60년을 맞은 배우 정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정혜선은 “남편이 영화도 제작하고 여러 가지를 했는데, 부도가 났다”며 “지금 법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당시에는 부부가 같이 갚게 돼 있었다. 그래서 제 출연료도 다 압류당했다. 1/3 정도만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 돈으로 다 빚을 갚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에는 ‘나는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을 당해야 하나’ 싶으면서도 어려서 그랬는지, 바보 같아서 그랬는데 그냥 열심히 드라마를 많이 해서 갚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현재는 1원 하나 안 남기고 다 갚았다”며 이혼 후에도 돈을 다 갚았다고 덧붙였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