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한다.
이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은 2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건설기술 교육 전문기관인 ㈔집으로가는길과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중 집으로가는길 대표, 이완희 HDC현대산업개발 경영혁신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서울·수도권의 자립준비청년과 장애 청년에게 전문 건설기술을 전수해 건설업계 취·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이다. 한국주택환경연구원과 HDC현대산업개발 우수협력사들도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이 같은 동반 상생 행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기 참가자 모집은 12월 8일까지 진행한다. 참가 지원은 서울·수도권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 청년과 경증 장애 청년에 한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집으로가는길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교육생들은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HDC 심포니 기술교육장에서 전문 건설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 더불어 진로상담, 심리케어 등의 지원을 받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한국주택환경연구원과 HDC현대산업개발 우수협력사의 고용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회사의 사회공헌 방향성인 ‘Happy, Devotion, Community’를 토대로 새롭게 시작하는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를 원활히 진행해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내디디려는 청년들을 협력 기관들과 함께 물심양면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