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유튜브 인기 콘텐트 ‘공뭔것들’ 시즌2 오늘 공개

25일 첫 방송… MZ 공무원 등 신규 출연진 섭외… 매달 2회씩 주기적으로 제작·업로드

김응구 기자 2024.04.25 17:22:59

서울 영등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 ‘영구네’의 인기 콘텐츠 ‘공뭔것들’이 시즌 2로 돌아왔다. 사진은 첫 방송 썸네일.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공식 유튜브 채널 ‘영구네’의 인기 콘텐츠인 ‘공뭔것들’ 시즌 2를 25일에 공개했다.

‘공뭔것들’은 현직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공직사회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콘텐츠다. 2020년 시즌 1이 마무리됐고, 4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시즌 1에선 ‘공무원 반바지 가능? 문신 가능?’, ‘9급으로 들어와서 5급까지 얼마나 걸릴까?’, ‘공무원 현타오는 순간’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선정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보수적인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벗어난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로 공시생 시절부터 입직 후까지의 경험담을 영상에 담아내 큰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 재정비를 마친 영등포구는 이번 시즌 2를 통해 구민과의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영등포만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MZ세대 공무원 등 신규 출연진을 섭외해 젊은 공무원이 보고 느끼는 현 공직사회 이야기를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또 지난 시즌과 차별화된 흥미로운 토크 주제 발굴에도 힘쓴다. 설문을 진행해 시청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주제들로 영상을 제작, 쌍방향 소통 채널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영상 형식도 다양화한다. 공무원 브이로그, 숏츠, 챌린지 등 콘텐츠 범위를 넓히고, 오로지 영등포구에서만 볼 수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공뭔것들 시즌 2는 매달 두 차례 이상 주기적으로 제작하고 업로드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뭔것들은 직원들의 실감 나는 이야기들을 통해 공무원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공감하는 콘텐츠”라며 “딱딱한 공직사회 이미지를 벗어나 현시대 트렌드에 맞는 신선한 콘텐츠를 발굴해 영등포구만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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